민주당 당권 레이스 본격화…권리당원 투표 시작, 충청권 첫 승부 주목

박천웅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10:49]

민주당 당권 레이스 본격화…권리당원 투표 시작, 충청권 첫 승부 주목

박천웅 기자 | 입력 : 2026/07/29 [10:49]

▲ 출처 = 뉴스1

 

[한국인권신문=경기·인천 취재본부 박천웅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표심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각 후보가 충청권을 시작으로 당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은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호남권, 서울·경기 순으로 투표가 이어지며,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전국당원대회에서 권리당원·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합산해 확정된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사실상 동일하게 반영하는 '1인 1표제'가 적용돼 권리당원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큰 변수로 꼽힌다.

 

당대표 선거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의 간담회와 합동연설회를 이어가는 한편, 검찰개혁과 민생경제, 당정 관계, 총선 승리 전략 등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권 결과가 향후 권역별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최고위원 선거 역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이 계파별 세 결집에 나서면서 조직력과 권리당원 확보를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최고위원 선출 결과가 차기 지도부의 권력 구도는 물론 향후 당 운영 방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첫 개표 결과를 공개한다. 정치권은 충청권 성적표가 향후 당권 경쟁의 흐름을 좌우할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 후보 캠프도 권리당원 투표율과 초반 득표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천웅 기자 pcw8728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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