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이란전 출구전략 고심"…미사일 재고 부족에 확전 변수
강재현 기자 | 입력 : 2026/07/27 [13:43]
[한국인권신문=강재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무력 충돌 장기화를 피하기 위한 출구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군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대규모 공습을 확대하는 방안에도 제약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외교적 해법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악관과 국방부 내부에서는 전면적인 공습을 확대할 경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방어 전력의 재고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최근까지 이란과 연계된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왔지만, 장기간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탄약과 요격체계 운용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군 수뇌부는 추가 공격의 군사적 효과와 전력 유지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적 선택지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외교적 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최근 공격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중재국을 통한 물밑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협상 결과가 중동 정세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사일 재고 문제와 중동 내 군사적 부담이 커질수록 미국이 확전보다 제한적 군사 대응과 외교적 해법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강재현기자 yunjoh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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