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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한국은행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개선됐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과 국내 증시 약세 등 부담 요인이 이어졌지만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자들의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개선되고 국내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적 인식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고 주가가 조정을 받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현재보다 향후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 증가와 제조업 회복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소비심리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우리 경제의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물가와 가계부채,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소비심리 개선이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수출 흐름과 물가, 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경기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소비심리 역시 당분간 개선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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