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경기·인천 취재본부 박천웅 기자]
인천광역시가 고유가로 인한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지원 대상 취약계층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 지원금이 비수도권보다 적게 책정된 데 따른 보전 성격의 조치다.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1차 지급 대상자 약 22만 명에게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로 제공된다.
온라인 신청은 e음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 뒤 이후에는 자유 신청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가 지난 8일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대상자 22만여 명 가운데 90% 이상이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 신청 비율이 신용·체크카드 신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2차 지원 신청도 진행된다.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와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들이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연계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는 앱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1인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부터 카드 전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천웅 기자 pcw8728900@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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