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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신문]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12월 4일 목요일 저녁 7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아주 의미 있는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에는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김선욱 대외협력처장(철학과 교수)은 본 강연에 앞선 사전강연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들은 다양한 상황을 고민하면서 자신의 판단력을 키워라. 그리고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한헌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석좌강좌의 초청자인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제시하는 정의에 대한 깊은 통찰이 숭실인들에게 귀한시간, 귀한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Justice, Markets and the Good Society)
본 강연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는 ‘5명 vs 1명’의 희생자를 골라야 하는 난감한 위치에 있는 기관사 또는 관찰자의 시각에서 논의를 전개했다. 그리고 사람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샌델 교수는 정의에 대한 입장을 3가지 시각으로 보고 풀어냈다. 먼저 제레미 벤담과 존 스튜어드 밀로 대표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 시각이었다. 그리고 임마뉴엘 칸트와 존 롤스로 대표되는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는 시각이었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 본성을 강조’하는 시각이었다. 이에 대한 각종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이해를 보다 더 쉽게 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숭실석좌강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의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비전과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다. 동문기업인 (주)캐럿글로벌 노상충 대표(경제학과 졸업)의 후원으로 매년 한 차례 개최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美 프리스턴대 교수(제1회, 2012년), 게리 하멜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제2회, 2013년)가 연사로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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