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없어야”…성과급 갈등에 원칙 협상 촉구

강재현 기자 | 입력 : 2026/05/13 [10:42]

 

▲ 재정경제부 제공

 

[한국인권신문=강재현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둘러싼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사후 조정에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모두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국내 1위 달성 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이후 정부 중재 아래 사후 조정 절차가 진행됐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삼성전자의 대규모 실적과 관련해 “경영진의 노력뿐 아니라 협력업체, 국가 인프라 투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노사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재현기자 yunjoha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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