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데뷔 첫 필드골…‘블라블라 세리머니’로 침묵 깼다

유연서 기자 | 입력 : 2026/04/08 [18:04]

▲ 출처 = LAFC

 

[한국인권신문=유연서 기자] 

 

손흥민이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에서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첫 필드골로, 공식 경기 기준 10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다. 앞서 그는 시즌 초반 페널티킥으로 한 차례 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리그와 대회를 포함해 득점이 없었다. 이번 골로 시즌 공격포인트는 2골 11도움으로 늘어났다.

 

득점 직후 선보인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입 모양을 흉내 내며 ‘블라블라’라는 제스처를 취한 뒤 강하게 어퍼컷 동작을 하며 포효했다. 최근 이어진 부진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한 장면이었다.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 시티전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였다. 유효 슈팅 1개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으며, 패스 성공률과 공격 지역에서의 영향력에서도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발판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크루스 아술을 3-0으로 완파,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연서 기자 ausl13@sehan.ac.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 칼럼] 가을은 사색의 계절, 사라지는 여백을 그리워하며
이전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