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 6개층 돌며 방화…20대 남성 체포

박천웅 기자 | 입력 : 2026/04/08 [12:09]

▲ 출처 =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

 

[한국인권신문=경기·인천 취재본부 박천웅 기자]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러 층을 오가며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정 무렵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건물 7층부터 12층까지 이동하며, 복도에 설치된 제연 설비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제연 설비는 화재 시 연기의 확산을 막거나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장치다.

 

소방 당국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번 화재로 제연 설비 일부가 손상되며 1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건물에 있던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천웅 기자 pcw8728900@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 칼럼] 가을은 사색의 계절, 사라지는 여백을 그리워하며
이전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