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강재현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지역 투표율이 3일 오후 5시 기준 59.1%를 기록한 가운데 성동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 전체 유권자 831만9134명 중 491만92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6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양천구 61.4%,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61.1%, 노원구 61.0%, 서대문구 60.7%, 마포구 60.4%, 동작구 60.2%, 중구 60.1%, 도봉구 60.0% 순으로 집계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3구 가운데서는 송파구와 서초구가 각각 61.1%, 60.8%를 기록하며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강남구는 57.4%에 그쳐 평균 이하를 나타냈다.
서울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용산구 58.9%, 구로구 58.6%, 은평구 58.5%, 강서구 57.2%, 중랑구 57.0%, 강북구 55.9%, 금천구 55.0%, 관악구 54.7% 등으로 조사됐다.
정치권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나타난 지역과 과거 선거 결과의 연관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강북·관악·금천·노원·성동·성북·은평·중랑 등 8개 자치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바 있다.
반면 지난해 대선에서는 용산·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울 자치구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남은 투표 시간 동안의 참여율과 지역별 투표 성향이 이번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강재현기자 yunjohar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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