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기 중 약물 복용한 20대 여성 사망…경찰, 경위 파악 착수

조선영 | 입력 : 2026/04/20 [17:25]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전 연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앞두고 있던 20대 여성이 경찰서에서 약물을 복용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광주동부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에서 조사 전 대기 중이던 A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쯤 계림동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이별을 요구한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A씨는 대기 중 “질병 관련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요청한 뒤 소지하고 있던 약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약물 종류와 복용 경위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 칼럼] 가을은 사색의 계절, 사라지는 여백을 그리워하며
이전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