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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신문]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홍성덕)는 지난 11일(토) 종로 국악로 거리에서 ‘제33회 대한민국 국악제’를 개최, 판소리, 가야금,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필쳐 시민과 외국인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의 멋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 무대에 오른 김진옥(명지대 예술종합원 객원교수, 정민류 교방춤 보존회 회장) 선생과 그의 제자들은 여성스러운 섬세함에 멋과 흥을 버무린 교방설고춤을 선보였다.
교방춤은 고려 문종 때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관기제도에 따라 교방청에서 전해진 춤을 말하는데, 교방청은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나 외국의 사절을 맞이할 때, 관에서 특별히 기예를 익힌 ‘예기(藝妓)’들로 하여금 연희에 참석하게 했다.
‘국민과 국악이 함께 만나세’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지옥 선생을 비롯해 △정철호(판소리), △황병기(가야금), △이춘희(경기민요), △이춘목(서도민요), △이생강(대금), △최종실(소고춤), △최윤희(입춤), △백영춘·최영숙(재담소리), 김혜란(창작민요), △이광수(사물놀이), △김경배(배뱅잇굿) 등 당대 최고의 문화재급 명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1981년 독작적인 국악제로 출발했으며, 11회째부터 (사)학국국악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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