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재명 대통령 고발…“스타벅스 불매운동 강요” 주장

이길주 기자 | 입력 : 2026/05/26 [12:46]

 

▲ 출처 = 뉴시스

 

[한국인권신문=광주·전남·충청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가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한 발언으로 이재명 대통령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26일 서민위에 따르면 단체는 이 대통령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정청래 대표 등 5명을 직권남용과 강요,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날 서울경찰청 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공권력을 활용한 스타벅스 불매운동은 자유시장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5·18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려 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진행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에서 시작됐다. 행사명과 홍보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정치권까지 공방이 확산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윤 장관 역시 향후 행정안전부 행사에서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민위는 정용진 회장과 손정현 전 대표에 대해서도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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