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리모델링해 청년공유주거시설로…‘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 대상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3/09/18 [09:24]

▲ 2023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에서 대상 아이디어로 '폐교를 리모델링한 청년공유주거시설'이 선정됐다.  (사진=서울시)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 결승 진출 3개팀 아이디어는 심화·발전 과정 거쳐 서울시 정책으로 도입 예정

 

폐교 건물을 청년 공유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아이디어가 ‘2023 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의 대상으로 뽑혔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결승전에서 ‘폐교 건물을 청년공유 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하자’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제안을 정책으로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4개 분야(▴주거 ▴일자리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에 대해 정책을 제안받았다.

 

총 712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이중 3개 팀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5명의 패널이 각 팀이 제안한 내용과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제안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패널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제안이 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그루터기’는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팀으로, 주거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폐교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년공유 주거시설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문화시설, 창업공간과 함께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정책을 내놨다. 대상을 수상한 ‘그루터기’팀에게는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돼며, 팀장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결승에 진출한 3개 팀을 ‘청년정책 특별자문역’으로 위촉하고, 3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정책화가 가능한 부분을 향후 시 정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자신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낀 어려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해준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서울시 청년정책의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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