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이다” 한·인도문화교류협회-제주국제대학교 MOU체결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2/08/17 [16:10]

▲ 17일 한·인도문화교류협회-제주국제대학교 업무협약식에 앞서 엄남숙 대표(좌측)와 강철준 총장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한·인도문화교류협회(대표 엄남숙)가 새로운 교육 생태계의 장을 열기 위해 17일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강철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도는 최근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지속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할 나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를 이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며 세계 제조업 중심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에 한·인도문화교류협회와 제주국제대학교는 호텔관광경영과, 항공경영학 등 13억 인구 인도 교육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은 비대면 강의 개설 및 항공정비관련(단기과정)을 신설하고, 특히 인도 학생 유치와 새로운 교육생태계의 장을 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한·인도문화교류협회 엄남숙 대표와 제주국제대학교 강철준 총장이 업무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인권신문

 

한편, 한·인도문화교류협회는 지난 2007년 인도로 진출해 단과대학수준의 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한·인도간 교육, 문화, 경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양 국민 간에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인도 KIIT 대학교 내에 ‘한국학 교육센터’를 설치, 인디아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K-컬쳐, 영화, 뷰티, 여행, 요가, 전시, 공연,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협회는 지난 2014년 인도 KIIT 대학교 설립자 사만타 등 인도대표단이 인천광역시를 방문했을 당시 송영길 시장과 상호 협력 방안 논의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 방한 초청 등으로 한·인도 교육 문화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한·인도문화교류협회 엄남숙 대표  © 한국인권신문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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