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대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나선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1/11/21 [14:21]

▲ 한국유학박람회 광주광역시관 메인화면 이미지  (광주시/제공)

 

[한국인권신문= 광주·전남·충청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 12월5일까지 한국유학박람회 참여…신규 입학자원 발굴, 유학환경 등 홍보활동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1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 공동 참여가 한국유학에 관심있는 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와 지역대학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2021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는 재외동포·외국인의 한국유학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신규 유학수요 창출을 위해 전 세계에 한국대학의 입학정보, 지역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유학박람회다.

 

먼저 광주시는 국립국제교육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한국유학종합시스템)’ 유학박람회 홈페이지에 광주광역시관을 개설해 광주시의 문화, 관광, 유학하기 좋은 환경(기숙사, 교통, 안전 등), 지원시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GIST 등 지역 참여대학들은 대학별 온라인 부스를 별도 운영해 대학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채팅 메신저를 활용한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외국인 유학생 모집에 나선다.

 

또 박람회 기간을 포함해 3주간(11월22일~12월12일)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외 포털 등을 활용해 중국, 베트남 등 유학생 비중이 높은 국가를 타겟으로 온라인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유학박람회 참여 성과를 극대화한다.

 

또 광주시 ‘대학발전협력단’은 해외 잠재 유학수요자 및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대학 마케팅영상 제작, 지역거주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행정인턴쉽 운영, 팸 투어 및 기업체 탐방 등 유학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대학발전협력단장은 “지방대학 신입생 부족이 현실화된 시점에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지역대학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이번 해외유학박람회를 계기로 홍보채널을 다각화하고 유학하기 좋은 지역여건을 조성해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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