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범대위 "13만명 탄원대열 동참에 머리 숙여 감사"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0/10/26 [16:10]

▲ 이재명 경기도지사 

 

[한국인권신문=백승렬]

 

- "13만명이나 탄원의 대열에 동참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해"

- 이번 판결이 자유로운 공론이 되어야 할 TV토론의 장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어야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4일 “먼 길을 돌고 돌아 '너른 정의'를 만났다”면서 범대위 공식 해산을 알렸다.

 

범대위는 “지난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심에 이어 수원고법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졌고, 검찰이 항고를 포기하였기에 이재명 지사는 무죄로 최종 확정됐다”며 “작년 9월부터 시작된 범대위 활동이 이제 끝을 맺는다.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무죄를 확신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파기환송심 무죄 선고에 대해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재상고를 진행하지 않기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한 무죄 선고가 최종 확정됐다.

 

범대위는 “범대위의 발족은 애초 무죄 주장이 아니었다. 무죄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었고 선처를 호소하는 분들도 계셨기에 더 많은 분들의 뜻을 담아내기 위해 범대위의 기조는 ‘선처’로 정해졌다”며 “이에 범대위의 입장에 대해 비판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범대위였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이제와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께서는 이재명의 무죄를 확신하셨고, 자그마치 13만명이나 탄원의 대열에 동참해 주셨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범대위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자유로운 민주주의의 땅에서만 제대로 자라나는 바른 정치가 법의 사슬이라는 족쇄를 벗어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판결이 자유로운 공론이 되어야 할 TV토론의 장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대위 결성을 제안하고 참여해 주신 시민사회 원로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저희 범대위는 공식 해산한다. 저희들이 모인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성공적으로 범대위를 해산하게 되어 저희 범대위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도 기쁘고 행복하다. 코로나로 힘겨운 시절이 계속되지만 여러분들 앞에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만 이어지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 오연례 2020/10/28 [00:37] 수정 | 삭제
  • 이재명 지사님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일인으로서 범대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분들의 노고가 허되지 않도록 지사님께서도 정의롭고 공정한 대동세상,모든 국민이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를 위한 큰정치를 하시리라 믿습니다.이재명 지사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이재명 지사님과 지지자님들 모두 건강하십시요.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가 만난 사람 ‘라오스의 숨은 보석, 씨엥쿠앙’
이전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