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초등학생 비대면 코딩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0/10/16 [11:30]

▲ <디지털 교육을 쉽게, 함께!:Digital Light> 안내 포스터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 시민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향상 위한 비대면 코딩교육 2-3차시 실시, 초등학생 대상

- 친숙한 ‘동화’ 기반으로 메이킹·코딩 교육…초보자도 쉽게 과학적 원리 이해 가능

 

서울도서관은 서울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교육을 쉽게, 함께!:Digital Light>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1차시 수업에 이어 10월부터 2~3차시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2~3차시 교육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10월 31일(토), 11월 28일(토) 총 2차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시 수업은 지난 9월 26일(토) 진행되었으며, 총 10 가구의 학부모와 아동이 별도로 개설된 원격 강의실에서 각각 코딩 교육을 수강하였다. 2-3차시 수업은 보다 많은 가정에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2차시 교육은 Zoom을 이용하여 10월 31일 (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친숙한 동화 <브레멘 음악대>를 바탕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그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메이킹과 코딩을 통해 풀어나가 아동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를 기르고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다. 특히, 이전에 코딩을 해본 적 없는 학생들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각 가정으로 빛의 합성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컬러그림자’ 메이킹 키트가 발송될 예정이다. 수업은 발송된 메이킹 키트를 함께 조립하고, 스크래치 기반의 코딩 교육프로그램 ‘코딩스쿨’을 이용하여 키트를 작동시키기 위한 코드를 작성해보는 순서로 진행될 것이다.

 

3차시 교육은 11월 28일(토) 예정되어 있으며, 세부사항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 전반을 담당하는 ㈜코더블은 SW 교구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주력제품인 ‘코드이노보드’는 중등 4개 교과서(비상, 교학사, YBM, 서울교과서)에 수록되어 2,000개소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SW교육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AI), IoT 교육이 가능한 ‘코드위즈’와 비대면 코딩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솔루션 CoGym을 출시하였다.

 

2-3차시 교육 수강 신청은 10월 19일 월요일 11시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eoul.go.kr/)에 사전 공지될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 시내를 주소지로 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한다.

 

준비물은 원격 강의 수강 및 코딩을 위한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 컴퓨터 1대이며, 8만원 상당의 메이킹 키트와 강의 자료가 별도 발송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도서관 운영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며, “비대면 원격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이 디지털 사용 경험과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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