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프리패스 학습 지원’ 추진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0/09/07 [08:36]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 인터넷 강의와 교재, 태블릿 PC 임대, 인터넷 통신비까지 지원

- 만 9세~만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오늘 30일까지 신청 가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학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프리패스 학습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 등 진로 준비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 나가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신청대상은 강서구 학교 밖 청소년(만 9세~만 24세)으로 오는 30일까지 학습지원비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26491318@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강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gs1318.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자격증, 자기개발(외국어, 예체능) 등 본인이 학습을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습 의지 등을 고려해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수강권(온라인 강의와 교재), 기기임대(태블릿PC),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는다.

 

기기임대 또는 인터넷 통신비가 필요 없다면 수강권만 신청하거나 수강권과 기기임대만 신청할 수도 있다. 단, 강의는 검정고시 단가수준인 200,000원 상당의 강의가 제공되며 초과분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현황에 따라 최소 30명에서 최대 80명의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단순히 학습콘텐츠 지원을 넘어 원서 접수부터 진로 상담까지 학습 전 과정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등 학습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자격증, 자기개발 분야로 넓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한다”라며 “진로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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