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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보건복지부 장관 의료기관 비상진료 운영 현장방문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8/07 [13:33]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대한전공의협회, 7일 오전 젊은의사 단체행동(전공의 파업) 돌입

- 보건복지부 장관(박능후),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진료분야 운영상황을 점검

 

의료계는 지난 7월 23일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방침 등에 반발했다. 정부의 대화체 제의에 대해서도 전면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미 폐교된 지역 의대 경우만 봐도 매년 늘어날 의대 인력들을 현재의 대학 시설과 교수, 병원들이 감당하기 어렵고, 따라서 양질의 수업도 받지 못한 채 부실 의사를 낳기 쉬울 거라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또한 10년 지역 의사 복무도 결국 10년을 채운 뒤엔 이들이 서울이나 대도시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공공 의료 외에 인기 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어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8월 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의료계의 지적은 대화로 풀자며 파업 자제를 요청했다. 6일 오후엔 차관과 전공의협의회 대표단이 간담회를 열었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결국 대한전공의협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안 등에 반발해 오늘 오전 7시부터 24시간동안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까지 모두 집단 행동에 들어가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여 응급실 등 필수진료분야* 운영 상황을 점검하였다.

 *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응급실 등

 

박능후 장관은 윤동섭 연세대의료원 원장으로부터 전공의 집단휴진에 따른 응급실 대체 순번 지정, 응급 수술 인력 확보, 중환자실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능후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응급실 등 필수진료분야가 포함된 점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하면서 “현장 의료진의 업무가 가중되어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었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의료계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한층 더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복지부는 또한 전공의들과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1일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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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7 [13:33]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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