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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24명…구청 직원도 감염 돼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6/02 [17:19]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방역당국이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양산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기도 등을 했기 때문으로 결론 내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소모임의 경우, 인천시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소수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밀접하게 모여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기도 등을 한 결과 73%에 달하는 참석자가 감염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확진된 환자 24명 중 71%인 17명이 최초에 무증상이어서 증상만으로는 구성원들이 감염을 의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반면 대형교회의 예배 등에서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찬송가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결과, 감염확산이 없거나 최소화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방역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생활방역수칙의 준수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교회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 역시 개척교회 관련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종교시설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명령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의 부평구청은 확진자 발생 교회 조사 목적으로 방문했던 공무원이 확진돼 구청이 폐쇄되기도 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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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2 [17:19]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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