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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선 칼럼]‘소만’을 맞이하며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5/20 [17:07]

 

 

[한국인권신문=차은선 문화부 수석]

 

오늘은 24절기 중 8번째 절기인 ‘소만’이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지만 필자는 새벽공기에 추위를 느꼈는데,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인 것 같다.

    

소만은 제철음식들이 다양하기도 하지만 이 무렵 ‘보릿고개’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우리 조상들이 힘겹게 지냈던 시기이기도 하다.

잊을 수 없는 배고픔의 대명사 ‘보릿고개’

그 시절에는 식량이 없어 풀뿌리, 개떡, 나무껍질로 끼니를 때우고 걸식과 빚으로 연명했다.

    

지금, 코로나19로 온 세계와 국민들에게 힘든 보릿고개가 다시 찾아왔다.

이럴 때 일수록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힘을 합쳐 나가야 될 것이다.

    

24절기를 보면 신비할 정도로 자연은 그 절기들을 지켜내고 있다.

인간은 이제 자연과 함께 새로운 바이러스와 싸우고 공존하며 살아가야한다.

전 세계가, 온 국민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이 위기를 이겨나가야 한다.

    

이제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세상을 살 수 밖에 없다.

개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제 모 직업전문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가 폐쇄 되는 사태를 지켜보며 남에 일 같지 않았다.

학교에서도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나아가야할 지표와 미래교육환경에 대한 새로운 메뉴얼이 필요해지고 있다.

    

필자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이 시기 즈음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희망과 소망들을 담아 기다렸던 아름다운 순간들이 생각이 난다.

    

지금은 분명 힘든 시기이지만 인간본연의 순수함, 희망들을 지키며 신인류시대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모두가 힘을 합쳐 이 보릿고개를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차은선 문화부 수석 cha52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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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0 [17:07]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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