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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종 시니어뮤지컬단을 이끄는 안수현 교수
“뮤지컬이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모든 장르의 예술을 배운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3/30 [16:41]

 

[한국인권신문=백승렬]

 

Q.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의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한 켠에 접고 저를 소개하기엔 참으로 쑥스럽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예술가를 갈망합니다.

    

저는 예종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안수현 입니다. 학창시절 음악(성악)과 경영 사이에서 고민하던 저를 상기하며 클래식 성악과 공연예술, 문화콘텐츠를 전공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과 연출 경험을 기반으로 뮤지컬, 실용음악을 나누고 실천하며 좋은 연기자들, 제자들 및 후배들과 함께 문화적 융복합을 이루는 컬래버레이션 작업들을 통하여 나로서는 내 삶이 우리나라 뮤지컬 발전사와 간절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Q. 남예종시니어뮤지컬단을 창단하며 이끌게 된 배경은?

A. “Hip-tro”를 꿈꾸다.

남과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 신선함을 뜻하는 신조어 ‘힙하다’의 ‘힙(hip)’과 ‘레트로(retro)’를 결합한 단어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복고 스타일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한 단계 진화해 복고를 최신 유행으로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덧 인자한 주름이 더해진 할아버지, 할머니로 변해가는 이들에 주목했다. 김칠두(63세 패션모델), 박막례(73세 크리에이터), 지병수(77세 가수), 임종소(75세 보디빌더) 이들을 보며 남예종에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힙” 해질 수 있다는 것을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에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열정만은 넘쳤던 그때를 회상만 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그 창구를 마련하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남예종시니어뮤지컬단은?

A. 뮤지컬은 춤, 연기, 노래의 종합 예술로서, 20주 과정을 이수 후 공연으로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0~40세 이상이면 남예종시니어뮤지컬단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Q. 남예종시니어뮤지컬단에선 어떤 걸 배웁니까?

A. 뮤지컬이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장르의 예술을 배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뮤지컬에 대해 알아야 하니까, 뮤지컬의 정의와 역사 구성요소 등 뮤지컬 개론을 배웁니다. 그리고 발성을 포함한 노래와 무용의 기초를 포함한 안무를 배웁니다. 그리고 발성과 호흡 등의 연기를 비롯, 공연에 필수적인 동선에 소품과 의상준비까지 합니다. 뮤지컬이 창작곡일 경우 그에 대한 노래와 안무 연기를 따로 만들어 배우게 됩니다.

 

Q. 어떤 작품을 어떻게 준비하고 공연하게 되나요?

A. 제가 고민 끝에 선택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단어 자체로 예술학교이며 특히 뮤지컬특성화 학교이고 창작뮤지컬을 자체 개발하여 교제를 출판하는 등 뮤지컬로 많은 인제를 발굴하고 키워 낼 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동참하였습니다. 남예종은 아가씨와 건달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살빼야 돼지, 유관순 등 우수한 작품을 라이센스 하여 공연을 자체 제작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극뮤지컬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Q. 시니어들을 지도하다보면 그들만의 특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지도할 계획인가요?

A.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이 모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간을 투자하여 배우고, 협업한다는 것이 힘든 여정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본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열정”이 넘치는 수업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막강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교수진의 수업뿐만 아니라, 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단원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특히 흥이라는 것을 감추지 못한다는 말이 있죠? 우리 단원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려 잘하고자 하는 수업이 아닌 잘 놀기 위한, 삶을 즐기기 위한 그런 수업이 되고자 합니다.

 

 

Q. 향후 남예종시니어뮤지컬단의 계획은?

A. 5개월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전문적인 수업을 진행하여 남예종아트홀에서 시니어 뮤지컬단 창단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단발성 프로젝트에 머물지 않고 학내에 있는 매니지먼트학과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니어문화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연계과정의 일환 중 하나로는 남예종어린이뮤지컬단, 남예종 뮤지컬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그리고 시니어 뮤지컬단등 오디션을 통해 연령을 초월한 프로 뮤지컬단을 창설할 예정입니다. 트로트계의 영원한 오빠 남진부터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송가인 뿐만 아니라 <아모르파티>로 대히트 친 김연자 등등 1200여곡의 히트곡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 이건우 의 4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을 기획하고자 합니다.

    

협업사로는 국내 최대의 문화맴버십 전문회사인 JTN미디어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인배우들의 다양한 기회를 주기위해 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JTN미디어는 이화동에 연극 /뮤지컬 전용 4개 공연장을 가진 멀티플렉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다양한 연령층인 6세부터 80세까지의 배우로 구성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Q. 목표 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은?

A. 앞으로 20주후에 펼쳐질 저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환상, 외로움, 슬픔과 이상의 다양한 감정들을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저 또한 서양 성악을 전공해 세계적인 성악가가 될 줄 알았습니다. 오페라만 보던 제가 어느 순간부터 뮤지컬이 좋아졌고, 그 순수한 열정을 시작으로 남들보다는 늦은 나이에 뮤지컬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없이 지내다 정신차려 눈 떠보니 뮤지컬 공연기획자 라는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0대가 넘은 지금은 힙합(hip-hop) 장르의 랩(rap)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들이 좋다고 한 랩을 우연한 기회로 접한 뒤 아들보다도 제가 랩을 더 좋아하게 되어 랩 콘서트장을 다니고는 합니다. 이러다 60대에는 쇼미더머니에 최고령 랩퍼 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힙” 해질 수 있다는 것을 저희는 믿기에, 여러분 가슴속에 있는 열정을 취미가 아닌 평생 직업으로, 남예종시니어뮤지컬단 에서 이뤄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 무대를 상상하는 이 떨림과 설렘이 삶의 가장 큰 기쁨인 것 같아요(웃음)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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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30 [16:41]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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