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폭락 출발…사이드카 발동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0/03/23 [14:14]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코로나19로 미국 시장의 악영향을 받은 코스피 지수가 23일(오늘) 5.8% 넘게 급락 출발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오늘 오전 9시2분 기준 지난 주말 종가보다 94.34포인트(6.02%) 내린 1471.81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9시6분2초 코스피200지수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55포인트(7.32%) 하락한 시간이 1분 넘게 지속되어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간 멈추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9시17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20포인트(6.19%) 내린 714.80이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9포인트(6.69%) 내린 718.07을 기록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의 사이드카는 총 네 차례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까지 총 세 번째다.

    

한편, 국내 증시 개장에 앞서 미국 선물시장도 멈춰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과 S&P500 지수선물은 시간 외 거래에서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인 5%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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