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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위한 콘텐츠가 늘고 있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2/15 [15:13]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열에 세집은 혼자 사는 가구다. 젊은 층의 소득이 줄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지금은 1인 가구 비율이 부부가구 비율을 앞서고 있다. “결혼 할 연령을 넘었는데 결혼을 안 하느냐”는 질문에 “평균수명을 넘기면 자살 할 것이냐”라고 답하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렇게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1인 가구를 타겟층으로 한 소비가 늘고 있다. 1인 가구에 특화된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가 출시되자 큰 인기를 끌었고 쇼파와 같은 가구들도 1인용의 소비가 다인용의 가구 소비를 앞지르고 있다. 챙겨주는 이 없이 혼자 살아가는 1인 가구를 위한 가정간편식도 인기다. 식당 역시 ‘혼밥·혼술’이 가능한 곳이 늘고 있어 눈치 볼 필요 없이 외식을 즐길 수 있다.

    

배달 어플의 인기도 식을 줄을 모른다. 집에서 밥을 잘 해먹지 않는 1인 가구의 경우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음은 물론 직접 나가서 먹을 것을 골라야 하는 불편함 까지 해소해 줄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작금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가기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그 인기가 더욱 확산 되고 있다.

    

TV프로그램도 혼자 사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특히 MBC의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가 겪는 일상생활을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면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전 출연진이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을 할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

    

한편 1980년에는 5인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인구의 절반(49.9%)이었고 2005년까지 4인가구(27.0%)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부부와 자녀가구(31.4%), 1인 가구(28.5%), 부부가구(15.8%) 순이었다. 통계청은 2047년이면 1인 가구가 인구의 37.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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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5 [15:13]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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