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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의 뜻 기린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2/14 [13:20]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우리는 흔히 2월 14일을 발렌타인데이라고 부르며 연인들과 초콜렛을 나눠먹는다. 그러나 이 날은 우리 역사에 있어 매우 가슴 아픈 날이다. 바로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이다. 이처럼 중요한 날을 가볍게 지나가지 말자는 행보가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을 기억하기 위해 제작 된 6장의 카드 뉴스는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카드에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일(10월 26일)과 서거일(3월 26일), 그리고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그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해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0주기를 맞아 꽃을 서로 주고받자는 캠페인도 생겨났다. 고성군은 ‘고성은 지금, 꽃을 안는 중’ 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 현 시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보자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고성군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며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 미래혁신과 직원들은 천연자원연구원, 한약자원개발본부, 통합의료한방병원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해동사를 방문하여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 앞에 헌화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보다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을 기억 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저마다 SNS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안중근 의사를 추모 하는 이가 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매번 초콜렛을 찍어 올리다가 이번엔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올려두었다”며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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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4 [13:2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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