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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트로트 음악 르네상스' 마중물 역할 '스포트라이트’
 
김태민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3:43]

종합편성채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서 젊은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부르고 있는 전통 트로트 음악이 다시 국민적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 아이넷방송 공연 장면. 사진=아이넷방송 제공     © 김태민기자

 

젊은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홍진영 이후 지난해 '미스트롯'의 송가인, 홍자와 2020년 '미스터트롯' 장민호, 영탁 등 젊은 가수들이 인기스타로 부상하면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적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던 트로트는 20여년 동안 새로운 장르의  대중음악에 밀려 침체기를 겪어오다 다시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도 대한민국 트로트 음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담당해 온 방송국이 있어 함께 재조명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성인가요방송인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이학박사)     ©김태민기자

부산서 출발한 아이넷방송은 지난 2002년 방송국을 개국해 초기 트로트 음악을 24시간 방송했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누군가는 한국의  얼인 전통가요를 되살리자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손을 잡고 구경한 유명한 가수들의 리사이틀 공연을 보고 트로트 음악에 대한 심취와 향수가 계기가 돼 경제적 이득을 떠나 오직 음악의 저변확대와 전통가요를 고수하는 외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진성' ‘홍진영’ ‘장민호’ ‘영탁’ ‘송가인’ 등 특출한 트로트 가수들의 재능을 알고 출연시켜 최고 트로트 인기가수로 배출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도 아이넷방송에 단골 출연하고 전국 콘서트장마다 찾아 아이넷방송과 함께 트로트 음악을 전파해 온 가수들이다. 

 

아이넷방송이 가수와 작곡가, 작사가, 음악종사자 등의 노력만큼이나  침체기 트로트 음악을 재탄생시킨 계기가 트로트 음악을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아이넷방송은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활동 무대를 만들어주고 매니저, 음향 종사자, 조명 종사자, 코러스, 악단, 무용단, 음반회사, 엔터테인먼트회사 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도 크다. 

 

전통가요와 관련된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넷방송은 최고의 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방송사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필터링 방식의 시청률 조사 결과, 이·미용실, 찜질방, 노인회관, 실버타운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항상 시청률 수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박 회장은 "아이넷방송이 100% 자체 제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4시간 실시간 유튜브 방송도 개국해 등산, 캠핑, 농사일 등 전국 어디에서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전세계 해외교포와 대한민국 전통가요 음악을 좋아하는 케이팝(K-POP)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실시간 유튜버 조회수도 200만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이넷방송 2018년 이어 지난해도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ER)과  협약을 맺어 세계 30여개국과 네트워크로 연결, 트로트 음악 콘텐츠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한민족여성재단의 청일점으로 이사로 등재돼 전 세계에 널리 펴져 있는 한인여성지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흥은 신라시대 향가, 고려시대 잡가, 조선시대 단가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여러 사람이  함께 놀기를 좋아한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 현재 BTS(방탄소년단)가 탄생한 역사적 뿌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음악이 터키에서 들어 왔다고 해 트로트라는 설과 유럽의 폭스 트로트 춤곡이 들어와 트르트라는 설, 일본 엔카의 아류로 트로트라는 이야기에 대해 트로트 음악의 역사 고찰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아이넷방송 특별기획 '가요 110년사'를 직접 기획해 트로트 음악의 원류를 찾아 한국전통가요를 시대별로 재구성 집대성해 한국전통가요 백과사전을 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요 110년사는 '향수'(1907년~흑백시대), '청춘', '회상', '행복한가요'  4가지 콘텐츠를 시대별로 각 500편씩 2000편을 제작을 목표로 제작 방송하고 있다. '향수'는 500편을 제작 완성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도  50% 정도 완료 된 상태로 방송을 하고 있다. 

 

'향수' 프로그램은 1907년부터 흑백TV시대로 5000여곡의 옛 노래 음원을 디지털로 복원해 독창적으로 오디오에 영상을 입혀 만들었다. 음원의 발표 시기와 그 시기의 생활 영상을 찾아 노래의 의미와 시대적 배경 등 다양한 전문가 50여명 작곡가, 작사가, 종교인, 언론인, 교수, 공공기관 임원, 원로가수 등 인터뷰를 비롯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선데이서울 등 시기별 기사를 발췌해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에 녹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 희귀영상 자료를 국내외에 사진과 영상을 지속적으로 찾아 구매해 디지털화 복원을 하고 국가기록원 희귀영상도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향수'는 1907년으로 시기를 접목한 것은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나라의 경우 레코드 취입 장비와 기술이 없어서 일본에서 콜럼비아 레코드사, 빅터 레코드사에서 취입을 했기 때문이다.

 

레코드가 만들어진 것은 1887년 에밀 벌리너가 평원반형 레코드를 발명해 오늘날의 턴 테이블(turn table) 위에서 연주되는 레코드의 효시가 됐다. 그 당시에는 30초에서 1분 정도로 기록돼 있어 음악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1907년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레코드를 취입한 시기에는 주로 창  형태에서 트로트로 변해가는 형태로 풍년가, 적벽가 등이 수록돼 있다. 레코드로 기록된 결과로 볼 때 대한민국의 전통음악은 1907년부터로  보는 견해가 많다. 

 

일제강점기시기에 우리나라 주로 창을 했으나 일본이 세금을 걷기 위한 방편과 독립운동을 감시하기 위해 권번을 양성화시켰다. 평양권번, 한양권번, 목포권변, 진주권번 등 무수한 권번들이 탄생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당시 평양권번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 시절 왕수복은 신방아타령, 고도의 정한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현재 남북이 단1회 함께한 전국노래자랑에서 1위를 차지하고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고복수가 2위, 이난영이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 후 왕수복은 16세때 일본으로 건너가 클래식을 공부하게 되나 일본에서 트로트로 전향해 가수 생활 중 '메밀 꽃 필 무렵'의 이효석 작가와 사랑해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이효석이 병에 걸려 사망하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간 후 분단된 평양에서 음악 생활을 하다 작고했다는 일화도 있다. 

 

트로트 음악에는 일제강점기, 분단의 역사적 사실과 애절한 사연을 내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기 일본 가미가제 특공대원 중 조선인도 많았다. 일본 야마구지현 한 선술집에 나는 조선인이라고 밝히고 선술집 벽에 트로트와 아리랑 등 당시 유행가를 남기고 전쟁터로 나가 전사한 애절한 사연들이 현재에도 기록으로 남아 관광지가 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대의 슬픈 애환의 잊혀진 가요역사를 향수, 청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알아가는 기회의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청춘'은 컬러시대 초기 케이팝(K-POP)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7080세대의 그 시절 추억을 공유하는 이야기와 함께 ‘키보이스 윤항기’ '산울림' '양희은' '세시봉'‘이문세’ ‘윤형주’ ‘혜은이’ ‘하춘화’ 등 당 시대 200여명의 주류음악을 바탕으로 원조 아이돌 ‘HOT’ ‘신화’ 비롯해 향후 ‘BTS(방탄소년단)’까지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회상'은 현재 활동을 하고 있지 않거나 활동이 뜸한 조용필,  펄시스터스, 고 김현식, 고 김광석, 들국화 등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다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행복한 가요'는 고화질 HD시대를 맞아 다채롭고 화려한 쇼를  시청자들이 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의 전통음악을 집대성 한 곳은 없다. 집대성해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박 회장은 15년간의 준비하고 기획해 500편의 '향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이 가요 110년사 '향수'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한국케이블TV협회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아이넷방송은 현재 30여가지 고정 프로그램도 제작,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채널 제작역량평가 결과 오락 장르 중 tvN, Mnet등과 함께 160개 채널 중 연속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 회장은 현재 '향수' '청춘' 등 프로그램 2,000회를 거의 완성하였으며, 2차로 HD, UHD, K-POP을 1,500회를 계획하여 3,500회. 40,000여곡을 시대별로 정리해서 특집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아이넷방송은 가요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한을 정하지 않고 언제라도 기획. 제작. 방송 예정"이라면서 "'가요 110년사'는 우리 음악의 백과사전으로 아이넷방송에 등장한 가수도 음악 역사 속에서 영원히 기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넷방송은 자체 제작 콘텐츠와 영구 소유 구매콘테츠(한시적 구매  콘텐츠 제외), 지상파방송인 경인방송(itv)콘텐츠 등 합해 5만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넷방송 본사를 방문 견학한 분들은 방대한 콘텐츠 보관실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대형중계차, UHD카메라,  UHD종편실 3기, CG실, 녹음실, 스튜디오, 자체 콜센터, 콘텐츠 영구보존 아카이브시스템 등 지상파 방송국과 같은 규모의 시설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아이넷빌딩 전층 건평 3300㎡에 방송국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자체제작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아이넷방송은 PD 15명이 지상파, 종편 등에서 콘텐츠 구매없이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미국, 캐나다, 몽골, 중국 등 해외동포 1~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트로트 음악은 콘텐츠를 5억원 정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1길 34에 위치한 아이넷빌딩 사옥. 사진=아이넷방송 제공.     © 김태민기자

 

 아이넷방송은 전국 각 지역 콘서트 개최때 수천에서 수만명의 관객들이 콘서트장을 방문해 개인의 흥을 발산시키는 장을 만들어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지방자차단체에서도 아이넷방송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콘서트 유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트로트 음악이 옛날 노래, 나이 든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선입견을 깨고 여러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면서 "19년간 한국전통가요의 부활을 위해 트로트 음악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 투자한 결과가 그동안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오지 못한 트로트 음악이 제2의 음악 르네상스를 맞게 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피력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후진 양성과 트르트 음악의 세계화 뿐 아니라 전국의 트로트 음악 생활화를 통해 애국심 고취와 하나된 국민  화합을 등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음악에 좌표로 삼고 아이넷방송 임직원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넷방송은 음악·버라이어티 장르인 아이넷라이프 채널을 등록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SKYLIFE), 케이블TV에 론칭해 시청권을 확대해 가고 있다. 재방송을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트로트 음악과 복고풍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방송국을 개국해 아이넷방송과 아이넷라이프 두 방송은 전 세계 시청들에게 한국의 트로트 음악과 전통 코미디 프로그램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회장은 "아이넷방송 19년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고뇌 속에서 트로트 음악의 전성시대를 다시 열었다는 점에서 기쁘다"면서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트로트 음악은 아이넷방송과 함께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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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1 [13:43]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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