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소방헬기가 추락해 당국의 수색작업이 밤새 진행됐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에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 환자와 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고 1차 브리핑에 따르면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점은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200~300m 떨어졌고, 수심 약 72.2m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기상청과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독도 동도(東島)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전날 오후 11시 26분 당시 독도의 바람 세기는 시속 20㎞ 내외 수준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독도의 평소 바람 세기를 고려할 때 아주 강한 편은 아니지만, ‘약간 강한편’ 수준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고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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