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버스준공영제 혁신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시작한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10/24 [11:35]

 

▲부산시청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7월에 발표한 부산형 준공영제 혁신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 실천방향에 대해 본격 논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에 대해 버스노조와 조합, 시민단체 등 서로 간 의견 대립으로 세부과제별 논의를 위한 상생협의회 구성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러 노·사·민·정 대표 10명으로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노·사·민·정 상생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10월 25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버스노선입찰제 시행, 회계공유시스템 구축 등 준공영제 혁신 18개 과제별 세부 실천방안과 제도의 개선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은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제도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서로 간 상생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시내버스준공영제가 되도록 버스업계와 노조,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가 만난 사람 ‘라오스의 숨은 보석, 씨엥쿠앙’
이전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