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긍정 45.5%로 4.1%p 올라[리얼미터]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10/17 [11:06]

 

▲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14~16일 실시한 10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45% 선을 회복하며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를 기록,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p에서 한 자릿수인 6.1%p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2.9%.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11일) 40.4%(부정평가 57.2%)로 마감한 후, 14일(월)에는 42.2%(▲1.8%p, 부정평가 55.2%)로 상승한 데 이어, 15일(화)에도 45.4%(▲3.2%p, 부정평가 51.3%)로 올랐고, 16일(수)에도 46.5%(▲1.1%p, 부정평가 50.7%)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1%p, 74.1%→77.2%, 부정평가 21.4%)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0.3%p, 부정평가 82.0%→81.7%, 긍정평가 17.5%)에서는 부정평가가 3주째 80% 선을 상회했다. 진보층이 재결집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5.7%p, 긍정평가 9월4주차 44.9%→10월1주차 39.7%→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9.2%; ▼5.7%p, 부정평가 53.6%→56.7%→64.1%→58.4%)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하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40% 선으로 근접했고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로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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