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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난민 내몰기
유엔 난민기구는 임시 대피소에서 1,500명을 몰아내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500명 이상의 난민이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9/23 [12:26]

 

▲ 공공 질서 기관 장교들은 UNHCR 근로자들이 자카르타의 임시 피난처에서 난민을 몰아낼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있다.     © Konradus Epa/ucanews.com

 

[한국인권신문=가톨릭뉴스=번역 GVCS 안지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500명 이상의 난민들은 시 당국의 철수 명령을 받은 후 전직 군 건물의 임시 피난처를 떠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8월 31일 이후로 전기와 물이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카르타 시의회는 8월 31일까지 칼리데레스 지구에 있는 건물을 떠나라고 말했으며, 그들을 몰아내는 것이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책임이라고 했다.


난민들은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 사무실 밖에서 캠핑을 한 후 7월부터 그곳에 머물며 지낼 곳을 요구하고 있다.

 

"이 상황은 지금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는 [시 정부] 그들을 돕기 위해 임시 피난처를 제공했다"라고 자카르타 글로브 뉴스 웹 사이트는 자카르타 시의회 사무총장 사풀라의 말을 인용했다.


많은 인도네시아인처럼 는 사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한다.


현장에 거주하는 1,500명 중 일부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이 9월 1일 제공한 버스를 타고 출발하기 시작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해진 장소가 없었고, 그들이 할 수 있는 곳에 임시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있는 장소에 여전히 남아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았던 UNHCR 노동자는 ucanews.com에 난민들이 서자바의 보고르와 남부 자카르타의 테벳과 칼리바타에 있는 임시 피난처로 이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기관은 난민들에게 떠나는 상황에 따라 각각 200만 루피아(미화 141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난민들은 그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제3국에 정착하기 위해 6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있어 왔던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24세 하심은 "한 달 동안 우리가 매일 필요로 하는 것을 구입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돈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 우리는 이 어둡고 냄새나고 모기에 물리는 곳에서 자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소말리아 출신인 52세 압둘라와 그의 아내, 그리고 세 자녀도 그 건물에 남아 있는 것을 더 선호했다.


"우리는 이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바닥에서 자고 조명이 없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예수회 난민 서비스 국장인 가딩 구미랑 푸트라( Gading Gumilang Putra)는 이미 건물을 비운 사람들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도움을 제공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민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는 가장 취약한 가정만 지원할 수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아프가니스탄,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수단 출신의 14,000명 이상의 난민이 있으며 그 중 절반은 자카르타에 있다.

 

※ 기사 원문 : https://www.ucanews.com/news/jakarta-authorities-kick-out-refugees/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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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3 [12:26]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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