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대규모 수사전담팀 구성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1/15 [11:01]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14일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이 지난해 안전점검에서 스프링클러 감지기 고장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화재도 각 건물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천안 호텔 화재 사고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4시 56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호텔 직원 김씨가 숨지고 소방대원 4명을 포함한 19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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