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선언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07/20 [10:18]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국인권신문= 조성제 기자] 더불어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지난 19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했다. 박주민 의원은 "정치가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정치에 발을 디딘지 2년이 되었다"며 "이제 그 각오를 좀 더 다져서 최고위원으로 출마하고자 여러분들 앞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변화를 주장하며  그 방향과 자신의 역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중산층과 서민 등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는 정책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겠다. 둘째,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어렵사리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제대로 살려 남북평화를 안착시키는 역할을 정부와 함께 해야 한다. 셋째,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국민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고,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넷째, 당내에서는 당의 주인으로서의 당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당원과의 소통과 교육 시스템을 바로세우겠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03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무법인 한결, 이공 등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대 총선 전 문재인 당시 당대표의 영입인사 중 한명으로 20대 은평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 일했다.

 

또한 변호사 시절에는, 세월호 가족대책위 법률대리인을 비롯해, 쌍용차 해고 노동자 법률지원, 촛불집회 관련 야간집회 헌법소원,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서울광장 차벽설치 헌법소원, 한일군사정보협정 관련 정보공개청구소송 등 다양한 공익변론 활동을 해왔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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