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충칭시 류구이핑 부시장 일행 접견

자매도시체결 11주년, 양도시간 경제, 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

정영혜 | 입력 : 2018/07/11 [05:48]


[한국인권신문=정영혜 기자]
 인천시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이 어제 10일(화) 10시 중국자매도시인 충칭시 류구이핑(刘桂平) 부시장 일행을 접견하였다고 밝혔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창장경제벨트와 신실크로드벨트를 연결하는 접점지역으로 자동차, 장비제조, 전자정보 등의 분야에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도시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24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접견자리에서 충칭시 부시장은 충칭시 천민얼 당서기를 대신하여 박남춘 인천시장의 취임 축하 서한문을 전달했다. 또한, “인천과 자매결연 체결(2007년 6월 1일) 이후 11년 동안 경제, 관광, 문화분야에서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금년 8월 23일 충칭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에 인천시장의 초청과 관련기업의 방문을 제안”했다.

 

이에 인천시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양도시가 양국가의 핵심도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특히,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충칭시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총사령부 복원사업에 충칭시의 적극적인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충칭시와 인천시는 2007년 자매도시 체결이후, 재난성금 전달(2008), 공무원상호파견 협정(2008), 교류협력강화 비망록 체결(2016), 청소년 교류, 인차이나포럼 참석(2017)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혜 기자 baby51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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