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진학·미취업 청년과 실업자 대상 2018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주신영 | 입력 : 2018/01/05 [14:28]


[한국인권신문=주신영 기자]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은 1월 8일(월)부터 2월 13일(화)까지 기술 전문가로 거듭날 2018년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3,2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비진학·미취업 청년과 실업자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습위주 현장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동부·중부·북부·남부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해외영주권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분야는 ICT서버보안·패션디자인·외식조리·헤어디자인·건축인테리어·조경관리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이다.

 

모집인원은 주간 1년 정규과정 31개 학과 1,015명,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095명, 단기과정(주·야간) 24개 학과 805명, 국가협력과정 11개 학과 320명 등 총 99개 학과에서 3,235명이다.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하는데 그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또한 훈련기간 중 교재, 실습재료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된다. 1일 5교시 이상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의 훈련생에게는 중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수료생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등과 연계해 맞춤형 취·창업지원 등 사후관리서비스도 지원한다.

 

전형기준은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각 학과별 정원 내에서  점수합계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새터민 등에게는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서울시 거주기간별 점수를 차등 부여하며, 면접에서는 훈련의욕 및 훈련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훈련생들의 중도탈락 예방 및 교육훈련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훈련비 예치·환불제’를 시범 운영 할 계획이다.

 

‘예치·환불제’란 입학확정 후 일정액의 교육비를 각 기술교육원에 예치하고, 소정의 교육훈련 수료시 교육비를 환불해 주는 제도다.

 

시는 시범적으로 각 기술교육원별로 1개 학과를 선정해 운영하고, 결과 분석 후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실습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산업현장의 기술전문가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주신영 기자 jucrie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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