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다 - 장애인 인식개선 및 캠페인’ 등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마련

왕경숙 | 입력 : 2018/01/04 [16:34]


[한국인권신문= 왕경숙 기자]
관악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약 45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망 그리고 학기 중에 해소하지 못한 자원봉사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매 방학기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다 - 장애인 인식개선 및 캠페인’은 점자, 흰 지팡이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다.

‘나도 영웅이 될 수 있다! - 우리 이웃 생명 구하기’는 응급조치와 소방안전 등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소양 교육뿐 아니라, 관련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우go, 알go, 실천하go’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다(多)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헌혈 등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며 “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욕구 해소는 물론,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인원은 1365 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으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왕경숙 기자 dhkd74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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