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경기·인천 취재본부 박천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가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질서 수호를 위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우리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는 종북 반국가 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재건하고 지키기 위해 정부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반국가 세력의 불법적 행위와 체제 전복 시도를 반드시 종식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히 반국가 세력을 척결해 안정된 국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러한 결정은 자유 대한민국의 존속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기여는 변함없이 지속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천웅 기자 pcw8728900@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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