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10/25 [10:44]

▲ 배우 김수미 (사진=뉴시스)

 

[한국인권신문=백승렬] 

 

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했으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4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수미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안녕, 프란체스카’ 등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했다. 특히 1980년부터 방영된 국민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을 맡아 22년 동안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영화 ‘마파도’, ‘가문의 영광 시리즈’, ‘헬머니’ 등에 출연했으며, ‘수미네 반찬’, ‘밥은 먹고 다니냐?’, ‘수미산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비췄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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