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별세...팬들 충격과 슬픔

박천웅 기자 | 입력 : 2024/10/25 [10:38]

▲ 배우 김수미

 

[한국인권신문=경기·인천 취재본부 박천웅 기자] 

 

배우 김수미 씨가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 씨는 오늘(25일) 오전 8시경 심정지 상태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경찰은 김수미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김수미 씨는 지난 5월에도 피로 누적으로 인해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쳐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일정 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김수미 씨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계는 물론, 많은 팬들이 깊은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유가족과 지인들 또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추후 장례 절차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천웅 기자 pcw8728900@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 칼럼] 거스를 수 없는 인연(因緣)
이전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