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박명숙의 춤 50년 하늘 정원’ 공연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현대무용 ‘하늘 정원’은 지난 50여년 쌓아 올린, 그러나 모래알처럼 흩어진 작품들 (‘초혼’으로부터 최근 작품 ‘윤무’)의 편린들을 때로는 춤과 영상, 콜라주와 낯설게 하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는 서로 이질적인 요소(서사와 이미지, 춤)들의 충돌과 조화를 통해 공연예술 콘텐츠 확장 모색의 일환이며 역설적으로 ‘무용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되돌아가려는 시도이다.
이번 공연은 ‘박영숙댄스씨어터’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으로 진행된다.
현대무용가 박명숙이 예술총감독과 안무를 맡았으며 예술감독으로 김영미, 주용철이 연출을 맡았다.
무대에는 박명숙, 최보결, 이수윤, 유가원, 황보주성, 이주하, 서해린, 이소영, 함초롬, 김문주, 김승아, 이유진, 엄태민, 강현욱, 방정운, 임동인, 함승수 등이 올라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 29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총 80분이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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