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백승렬]
“쪽빛에 더위를 싣고 날자 날자”
지난 21일 인사동에 위치한 신상갤러리에서 이색 패션쇼가 열렸다. 필자는 요즘 트렌드 색깔 중 하나인 초록색 아름다움에 빠졌다. 쪽염색 생활옷 패션전시회는 남계의 쪽빛 의류의 특성을 살려 심신의 부조화가 있는 사람에게 조화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쪽은 각종 균을 죽이고 항암 해독 백혈병 등 피부발진에 효과가 좋다. 특히 주성분 인디루빈(indirubin)은 항암작용, 반진, 고열로 인한 습진, 몸이 아프고 으슬으슬 추우며 열이 날 때 탁월하다. (동의학 사전, 원색 한국본초도감)
기획자 박종순의 시조창 소리와 함께 펼쳐진 무대에는 기타리스트 김광석, 박비채 단장과 남녀 모델 10명, 유려춤 이귀선, 가수 신현대 등이 흥을 돋웠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패션전은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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