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인권유린 포스터 전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알리는 포스터 전시회 열려

주신영 | 입력 : 2018/05/02 [17:18]

 

[한국인권신문=주신영 기자]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를 알리는 포스터 전시회를 열었다.

 

산업재해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의 손을 소재로 한 포스터 5점이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자리한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외벽에 1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제도·문화의 차이, 부당한 대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국인들이 꺼리는 3D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중 일부는 열악한 작업환경, 임금체불, 폭행, 산업재해, 사고·질병 등에 노출되어 있다”며 “작업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등 상처를 입으면 적절한 보상은 고사하고 해고부터 당하는 인권유린 상황을 포스터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주신영 기자 jucrie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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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 2018/05/07 [22:51] 수정 | 삭제
  • 글로벌시대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력이 필수 불가결하다면 그들의 인권도 존중해 주어야만 하겠습니다.
  • 장나라 2018/05/07 [17:54] 수정 | 삭제
  •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이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정 우리 또한 남의 나라에 가면 외국인이니까요. 서로를 바라볼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 위로 2018/05/07 [00:45] 수정 | 삭제
  • 인종을 따지기 전에 생명은 누구나 소중하고 기본권은 보장받아야 된다고 봐요...
  • 인권 2018/05/06 [22:02] 수정 | 삭제
  • 사람은 다 인권이 있는데...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인권이 없을리 없지..
  • 기대 2018/05/06 [14:27] 수정 | 삭제
  • 외국인들의 체불, 그리고 재해로 인한 적절한 보상 부재. 이러한 것들을 국가가 잘 개입을 해 주셔서 인권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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