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 근로자 인권유린 포스터 전시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알리는 포스터 전시회 열려
[한국인권신문=주신영 기자]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를 알리는 포스터 전시회를 열었다.
산업재해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의 손을 소재로 한 포스터 5점이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자리한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외벽에 1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제도·문화의 차이, 부당한 대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국인들이 꺼리는 3D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중 일부는 열악한 작업환경, 임금체불, 폭행, 산업재해, 사고·질병 등에 노출되어 있다”며 “작업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등 상처를 입으면 적절한 보상은 고사하고 해고부터 당하는 인권유린 상황을 포스터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주신영 기자 jucries62@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